동부증권은 13일 한전KPS에 대해 사우디 법인 설립 및 요르단 복합발전소 수주 가능성을 감안할 때 올해 중동 모멘텀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5만5,000원(전일종가 4만2,450원)으로 44.7%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도 '매수'로 한 단계 높였다.
유덕상 연구원은 "한전KPS는 사우디 법인 설립이 마무리 단계로 2007년 인도지사 설립 후 고 성장했던 전례가 있어 기대감이 크다"며 "지난달 27일 준공한 요르단 알카트라나 가스복합발전소의 O&M 수주가능성도 높아 중동 대형 수주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 연구원은 "현 시점은 해외수주의 부진으로 지난 1년간 유지된 3~4만원 박스권 탈피 시기"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는 5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