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 관계자는 13일 『올해부터 3년간 북한의 에너지, 환경, 안보문제에 대한 연구 프로젝트를 실시할 노틸러스연구소로부터 작년 말 10만달러의 자금지원을 요청받아 조만간 자금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이 연구소 프로젝트의 목적이 북한의 식량생산과 에너지, 환경 문제 등과의 상관관계 연구에 있다』며 『연구소로부터 프로젝트의 구체적인 계획을 수령하는 대로 10만달러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노틸러스연구소의 프로젝트는 3년에 걸쳐 시행될 예정이나, 재단은 일단 올해 1년만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10만달러의 자금은 프로젝트에 동원되는 인원의 연구비 등에 주로 사용될 것으로 전해졌다.
이 연구소는 향후 3년간 실시할 이 프로젝트를 통해 북한 에너지 사업과 환경문제 등을 면밀히 검토, 분석하는 한편 세미나 등 학술행사를 개최해 종합보고서를 작성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양정록기자JRYA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