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인텍은 23일 오전 9시 14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전날 보다 35원(2.46%) 오른 1,4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나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올해 고부가가치 박막패턴 증착필름 내재화에 성공하며, 하반기부터 뉴인텍의 본격적인 실적 개선세가 나타날 것”이라며 “연간 영업이익 26억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에도 성공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뉴인텍은 지난 2008년 이후 현대·기아차의 친환경 자동차에 대한 콘덴서를 단독 공급해왔으나, 원재료인 초박막 패턴 필름을 전량 수입에 의존해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수익성 개선이 어려웠다”며 “그러나 올해 하반기부터 판매될 현대차의 새 하이브리드 모델부터는 자체 생산한 필름을 사용하는 만큼 이익 개선세가 뚜렷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