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빛의 축제'를 기획한 서울문화재단은 '광화문 광장 내 이순신 동상 앞에 설치된 고(故) 백남준의 비디오아트 '프랙탈 거북선'이 한파와 습기로 인한 결로 등 훼손 상황에 놓였다'는 서울경제기사(13일자 보도)와 관련 시정 조치를 취하겠다고 13일 밝혔다.
서울문화재단 측 관계자는 "소장처인 대전시립미술관의 전문가가 방문해 온도ㆍ습도, 작품 상태에 대한 전체적인 진단을 했다"면서 "제습시설을 갖추고, 보온과 단열강화를 위해 재점검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