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롯데 상품권 올 매출 벌써 1兆 돌파

작년보다 29%나 증가

상품권 판매 호조세에 힘입어 롯데 상품권 매출이 최단기간 1조원 돌파 기록을 세웠다. 롯데백화점은 2일 롯데 상품권 매출이 올들어 지난달 23일까지 1조1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롯데 상품권 연간 매출 1조원 돌파 시점이 12월13일이었던 것에 비해 80일이나 빠른 것이다. 또 작년 같은 기간의 매출에 비해서는 29% 많은 것이다. 롯데 상품권의 매출 증가에는 상품권 수요가 많은 추석이 올해에는 9월에 있어 지난해(10월6일)보다 빨랐던 것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롯데 측은 분석했다. 이와 함께 이전에는 상품권 사용처가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 등 일부에 제한돼 있었지만 최근 들어 크게 증가한 것도 상품권 매출 증가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게 롯데 측의 설명이다. 롯데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은 2004년 롯데닷컴, T.G.I.F, 롯데호텔, 롯데월드 등 그룹 계열사 위주로 10개에 불과했지만 2005년 29개, 2006년 40개에 이어 올해 현재 총 58곳으로 6배 가까이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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