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발전에 앞장서는 기업을 선정하는 ‘2006 메세나대상시상식’이 27일 호암아트홀에서 열린다.
올해 대상은 한화 석유화학이 차지했다. 한화석유화학은 청계천 문화예술마당, 교향악 축제 등 활발하게 메세나활동을 실시해 문화를 접하기 어려운 이웃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신한갤러리 운영과 전통문화보존활동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는 신한은행과 토지를 소재로 박물관과 문화관 운영, 문학 지원 사업 등을 전개하는 한국토지공사가 공로상을 수상하게 됐다.
올해의 창의상은 부산지역 청년예술인에게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을 한 부산지방노동청과 어린이 문화예술체험 사업을 진행해 온 소니코리아에게 돌아갔다.
문화예술진흥에 이바지한 인물을 선정하는 메세나인상에는 한국전통문화 지원과 한불 문화 교류 활성화에 기여한 조돈영 르노삼성자동차 부사장과 한광호 (재) 한빛문화재단 명예이사에게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