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현장 인터뷰] 이우봉 센텀시티㈜ 사장

"ITㆍ영상등 첨단기업 유치 부산 산업구조 바꾸겠다"

[현장 인터뷰] 이우봉 센텀시티㈜ 사장 "ITㆍ영상등 첨단기업 유치 부산 산업구조 바꾸겠다" 이우봉 센텀시티㈜ 사장 “센텀시티가 굴지의 최첨단 기업을 유치해 부산의 산업구조를 바꾸어 놓겠습니다” 이우봉(55) 센텀시티㈜ 사장은 “미매각 산업단지 2만8,000평 중 1만평에 대해 저리 임대나 무상 임대를 추진해 세계적인 IT,영상,미디어업종 유치하겠다”고 1일 밝혔다. 현재 산업단지 부지는 평당 400만원 정도로 무상 임대는 엄청난 혜택이다. 이 사장은 “오는 9월말까지 국내외 대학교수나 업체 관계자 등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선정 기준을 정하고 공모를 할 것”이라며 “앞서 내달초 부산전시컨벤션센터(BEXCO)에서 열리는 ITU아시아텔레콤 총회에 참석하는 업체 관계자들을 상대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도심위락단지를 세계적인 명소로 만들어 부산 관광을 활성화시키고 전시컨벤션산업을 한단계 더 발전시키기 위해 BEXCO 앞 6,000평에 제2의 BEXCO를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센텀시티가 난개발로 이어졌다는 지적에 대해 “센텀시티는 ‘도심속의 작은 도시’로 마스트플랜에 주거단지가 포함돼 있다”며 “과도한 부채 상환을 위해 산업단지 개발보다 아파트 분양 등을 먼저 실시했다”고 털어놨다. 센텀시티는 부산시 3대 밀레니엄 프로젝트의 하나로 해운대구 옛 수영비행장 35만여평에 약 8,100억원을 투자해 최첨단 산업단지와 컨벤션단지,복합유통단지,위락시설단지 등을 조성하는 사업. 지난 2000년부터 개발에 들어가 오는 2010년 완성되면 연간 8조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10만여명의 고용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추정된다. 부산=김광현기자 ghkim@sed.co.kr 입력시간 : 2004-09-01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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