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스 러브3세와 팀 헤런이 미국 PGA투어 99 베이힐인비테이셔널(총상금 250만달러)에서 공동선두를 달렸다.러브3세는 21일 오전(한국시간)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CC(파72)에서 계속된 대회 3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쳐 중간합계 14언더파 202타로 팀 헤런과 나란히 이틀째 선두를 유지했다.
첫날 단독선두였던 헤런은 2~3라운드에서 러브3세의 추격을 뿌리치지 못해 마지막 날 일전이 불가피하게 됐다.
톰 레먼은 중간합계 13언더파 203타의 1타차로 3위에 올라 러브3세, 헤런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한편 타이거 우즈(23)는 중간합계 2오버파 218타로 하위권인 공동67위에 랭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