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창업초기 중소기업, 공공조달시장 진입 쉬워진다

조달청, ‘Start-UP@나라장터’프로그램 운영 등

창업초기 중소기업의 공공조달시장 진입이 쉬워진다.

조달청은 창업초기 기업이 공공조달을 통해 소기업ㆍ중기업ㆍ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창업초기 기업 지원방안을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


조달청은 우선 신생 벤처기업을 대상으로‘Start-UP@나라장터’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조달기업 등록, 입찰 참가 및 해외조달 시장 진출 등 정부조달과 관련한 종합 컨설팅을 제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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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창업초기 기업의 공공조달 역량제고를 위해 입찰참가등록ㆍ입찰ㆍ전자계약ㆍ다수공급자계약(MAS) 등에 대한 세분화된 전문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입찰절차 등에 익숙하지 않은 창업초기 기업에게 업종별 관심 입찰 및 조달관련 정보에 대한 메일링 서비스(PCRM)를 제공할 예정이다.

창업초기 기업의 공공조달시장 판로확대 지원을 위해 창업초기 기업의 참여가 많은 고시 금액 2억3,000만원 미만 입찰에서 경영상태와 신인도 평가시 우대하고 10억원 이상 물품 제조입찰에서 창업초기기업이 상대적으로 불리한 납품실적, 생산기술축적도 평가시 우대할 계획이다.

기술력이 우수한 창업초기기업 제품 발굴을 위해 우수조달물품 지정과 우수조달 공동상표 물품 지정 평가 시 우대하고 창업초기기업 제품 전용몰도 구축할 예정이다.

김병안 조달청 구매사업국장은 “이번 창업초기 기업 지원방안이 시행되면 창업초기 기업의 경쟁계약을 통한 수주기회가 30% 이상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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