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스포츠] 제2회 서울마라톤대회 7일 개막

동호인들의 마라톤 축제인 제2회 서울마라톤대회가 7일 오전 10시 8,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막된다.마라톤동호회인 서울마라톤클럽이 주최하는 이 대회는 지난해 첫대회 때는 불과 308명이 참가했으나 올해는 풀코스 외에 하프, 10㎞, 5㎞ 코스를 신설해 참가자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특히 IMF한파로 위축된 시민들 사이에 「다시 뛰자」는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전국의 30여개의 기업과 가족 단위의 단체참가자들이 크게 늘어나 대회 규모가 기대 이상으로 커졌다. 42.195㎞풀코스는 여의도 한강둔치의 야외음악당 앞을 출발해 천호대교를 돌아오는레이스이고 하프코스(21.0975㎞)는 성산대교 방면, 10㎞와 5㎞는 각각 동작대교와 서강대교를 돌아오게 된다. 남녀종합 1위와 추첨을 통해 선정되는 남녀 2명 등 4명에게는 오는 12월 하와이에서 열리는 호놀룰루국제마라톤대회에 출전할 수 있도록 왕복항공권과 호텔4박권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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