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생활 속으로] 수입차 끝 없는 할인 혜택
무상 보증기간 대폭 늘려주고, 내비게이션 무료로 장착 해주고…취득세·등록세 지원·무이자 할부 등 실시고급 호텔숙박권 제공 등 이벤트도 잇따라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라고 했던가. 기왕 사는 새 차라면 좀 더 저렴한 가격과 저리의 할부혜택으로 구입했으면 하는 게 소비자들의 한결같은 마음이다. 수입차업계도 이 같은 고객들을 유혹하기 위해 최근 대대적인 할인 및 판촉행사에 나서고 있다. 덕분에 수입차 가격도 크게 떨어져 부담도 크게 줄어들고 있다.
◇끝없는 할인혜택 풍성=대부분의 업체들은 취득세(차값의 약 2%)나 등록세(〃약 5%) 등을 지원해주는 간접 할인방식을 실시하고 있다. 또 무이자나 저리의 할부 및 리스판매를 실시해 소비자의 이자비용을 절감시켜주는 방식도 널리 이용되고 있다.
한국닛산의 경우 8월말까지 취득세 및 등록세 지원판매를 실시한다. 차종별로는 ▦M45모델은 등록세 ▦Q7은 취득세 ▦FX시리즈(2007년형)도 취득세 ▦G35쿠페는 취득세(18인치 휠 선택시)나 등록세(17인치 휠 선택시)를 구매시에 지원받게 된다.
메르세데스-벤츠는 8월말까지 신형 스포츠형다목적차량(SUV) ‘M클래스’ 구매시 취득ㆍ등록세를 지원한다. 또는 12개월 무이자할부 혜택을 제공 받을 수 있다.
GM코리아도 8월말까지 ‘사브(Saab)’브랜드의 전차종과 ‘캐딜락CTS’에 대해 취득세 및 등록세를 지원해준다. 또 3.9%의 저리로 리스판매에 나서 소비자의 부담을 줄였다.
아우디코리아는 7월말까지 ‘A4 1.8T ’세단 구매고객들에게 등록세를 지원해준다. ‘A4 2.0 TFSI’세단 구입시에는 등록세와 취득세를 모두 제공한다.
포드코리아도 7월말까지 ‘프리스타일’과 ‘이스케이프 3.0’을 구입하는 고객들에게 취득ㆍ등록세를 함께 지원한다.
다임러크라이슬러 코리아는 8월말까지 레저용차량인 ‘크라이슬러 퍼시피카’와 ‘짚 그랜드체로키’를 살 경우 무려 40개월에 달하는 장기간 무이자 할부서비스를 제공한다. 여기에 추가로 취득ㆍ등록세까지 지원해주고 있어 업계에선 가장 파격적이라는 평가다.
혼다코리아도 7월말까지 인기 SUV차종인‘CR-V’에 대해 등록세를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을 운용중이다. 중형 세단 ‘어코드’에 대해선 시중 금리보다 2% 저렴한 수준의 저리 리스판매를 실시하고 있다.
◇고급 옵션 및 대박상품 무료제공=특히 고가 옵션인 내비게이션을 무상 장착해주는 사례도 많다. 인피니티 FX와 벤츠 M클래스(후방카메라도 추가), 푸조의 ‘뉴 307CC‘ 및 ‘206CC’등은 8월말까지 내비게이션이 무상 제공된다. 또 아우디의 ‘A6 2.4’(DMB추가)와 포드의 ‘파이브헌드레드’는 7월말까지 내비게이션이 무상장착돼 판매된다.
여름철을 맞아 고급 호텔숙박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잇따르고 있다. GM코리아는 8월말까지 사브 차종 및 캐딜락CTS 구매자에게 파크하얏트호텔의 스위트룸 1박 숙박권을 제공한다. 또 BMW코리아는 7월말까지 ‘X3’나 ‘X5’차량을 구입 및 출고하는 고객둘에게 2박3일의 제주도 하얏트 리젠시 호텔 숙박권(9월말까지 사용가능)을 제공한다. 이들 고객은 호텔 숙박기간중 BMW 시승차도 무상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서비스 기간 연장=무상보증기간을 늘려주는 프로모션도 이채롭다. 한국닛산은 8월말까지 M35모델을 구입할 경우 무상보증기간을 2배로 늘려준다. 또 이달말까지 포드코리아의 파이브헌드레드를 구입하면 3년간 소모성 부품을 공짜로 교체받을 수 있고, 같은 기간중 기본차량점검 서비스도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입력시간 : 2006/07/26 1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