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이노션, 글로벌 시장서 굵직한 광고주 신규 영입 성공

- 미 최대 전력회사 NRG에너지 신규 광고주로

- 중국, 인도법인서도 국영기업 등과 손잡아

이노션 월드와이드는 북미시장과 중국, 인도 시장에서 신규 광고주를 잇달아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19일 이노션월드와이드(이하 이노션)는 미국법인 IWA가 현지 최대 전력회사인 NRG에너지의 광고대행사로 단독 채택됐다고 밝혔다. 미국내 100개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는 NRG는 350만명 이상의 고객을 보유한 미 최대 전력회사다.

IWA는 광고주인 NRG의 신규사업인 태양열 전력, 전기차 충전소 등에 대한 비전을 소비자에게 알리는 마케팅 캠페인을 맡았으며, 그 일환으로 미국 프로미식축구리그(NFL) 2014~15 시즌에 맞춰 태양열 전력 기술에 관한 캠페인을 공개했다.


캐나다 법인 역시 비영리 국가 스포츠 기구인 사이클링 캐나다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파트너로 선정돼 선수들을 위한 캠페인 기획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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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노션은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는 중국과 인도 시장에서도 굵직한 광고주들과 손을 잡았다.

중국법인은 현지 국영 에너지 기업인 중국 석유천연 가스공사의 윤활유분공사를 신규 광고주로 영입했다.

인도법인의 경우 인도의 대표적인 종합 가전제품 제작 및 판매업체인 USHA 인터네셔날을 신규 광고주로 영입해 약 20가지 품목의 패키징 디자인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노션 관계자는 “현재 북ㆍ남미, 유럽, 중국 등 전세계 21개 거점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저명한 현지기업을 광고주로 영입하며 이노션의 글로벌 입지를 강화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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