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2005 상반기 히트예감상품] 현대오토넷 '폰터스이지'

보급형 네비게이션 최강자




현대오토넷이 30만원대 파격적인 가격의 보급형 내비게이션 ‘폰터스이지’를 출시, 소비자들 사이에서 폭발적 인기를 모으고 있다. 폰터스이지는 3.5인치 모니터를 탑재하고 128MB의 플래시 메모리에 전자지도를 저장, 50만여 건의 POI(Point of Interestㆍ도로 주변 건물의 위치정보)와 2만여 건의 안전운전 정보(과속 방지 무인카메라ㆍ버스전용차로ㆍ터널 및 사고다발지역 등)를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제품 구입자에게 지번(주소) 1,300만여 건을 저장한 CD를 별도로 제공해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지번 정보를 권역별(서울, 수도권, 경기ㆍ강원권, 충청ㆍ전라ㆍ제주권, 경상권) 또는 시ㆍ도별로 구분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CD에서 내비게이션에 최대 530만 여건에 달하는 다양한 정보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해 한 번 다운로드를 받으면 CD 장착 없이 내비게이션만 장착한 후 주행할 수 있도록 했다. 폰터스이지는 이와는 별도로 안전운전 정보는 4주간격으로, 지도는 연간2회 업데이트 해 교통환경 변화에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시거잭을 통해 전원을 공급 받기 때문에 휴대용 충전 배터리를 채용한 PDA 타입의 내비게이션보다 모니터의 시인성이 좋은 것도 장점이다. 한편 현대오토넷이 폰터스이지 후속으로 저장용량을 두 배로 늘려 최근 출시한 ‘폰터스엑셀’ 내비게이션은 256MB의 플래시 메모리에 전자지도를 저장, 전국 1,300만 건의 주소 정보 및 54만건의 도로 주변 위치 정보를 수록하고 있으며 속도감지 무인카메라 위치 및 급커브, 터널 등의 안전운전 정보도 2만 건을 제공하고 있다. 폰터스이지보다 주행량이 많거나 차량 운행 시 세밀한 인근 교통정보를 필요로 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개발된 폰터스엑셀은 국내에서 판매되는 네비게이션 중 최대 저장용량을 확보, 상업용 차량 및 대형차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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