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최고의 이슈메이커로 꼽히는 패리스 힐튼이 "섹스는 신성한 것"이라며 느닷없이 '금욕'을 선언했다. 이혼을 선언한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최근 광란의 심야파티를 벌여 화제를 낳았던 힐튼은 "앞으로는 남자친구없이 지내겠다"는 '폭탄선언'을 했다고 미 MSNBC가 18일 보도했다.
그녀는 또 "남들이 믿거나 말거나 사실 나는 그 분야에선 비교적 신중한 편"이라고 주장하고 "고정된 상대편이 아니면 섹스를 가져선 안된다는게 나의 철학"이라며 자신의 '섹스관'을 피력했다.
섹스비디오 촬영과 선정적인 햄 버거 광고모델로 '깜짝' 등장한데 이어 최근엔 브리트니와 듀엣으로 노래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숱한 화제를 뿌려온 힐튼은 세계적 호텔체인인 힐튼그룹 상속녀이자 리얼리티 TV 스타로 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