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임원들은 올 여름 휴가를 4∼5일간 가족들과 함께 해외로 간다'.
삼성경제연구소는 지난 11∼15일 기업 임원급 대상 유료정보 사이트인 세리CEO(www.sericeo.org)를 통해 519명을 상대로 설문 조사한 결과, 48.4%가 올 여름휴가(주말 포함) 계획으로 4∼5일을 꼽았다고 17일 밝혔다.
이어 3일이하 26.2%, 6∼7일 16.4%, 8일이상 7.9%, 없음 1.2% 등 순으로 답했다.
휴가지로는 해외라는 응답이 29.3%로 가장 많았고 동해안이나 강원도 22.2%, 제주도나 남해안 20.8%, 서해안 6.9% 등이 그 뒤를 이었으며 20.8%는 기타라고 답했다.
휴가때 할 일로는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낸다'는 응답이 78.0%로 압도적이었고 `사업 생각 않고 푹 쉰다' 7.7%, `사업 아이디어를 축적한다' 6.7%, `읽고 싶었던책을 읽는다' 4.9% 등 순으로 답했다.
(서울=연합뉴스) 경수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