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국민은행 회계위반 영향 제한적"<LG증권>

LG투자증권은 26일 증권선물위원회의 회계위반 결정이 국민은행[060000]의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면서 '매수'의견과 4만8천원의 목표가를 유지했다. 국민은행의 주가가 지난 5~7월 3개월사이 종합주가지수대비 14%나 초과 하락률을 기록하면서 이미 회계기준 위반여부에 따른 불확실성이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LG증권은 또 이번에 증선위가 지적한 카드채권 자산유동화(ABS)시 지급보증충당금 2천132억원을 과소계상한 문제나 국민카드 유동화증권 조기상환에 따른 해지손실을 잘못 계상해 당기순손실이 272억원 축소된 부분은 이미 국민은행이 2.4분기에ABS 관련 충당금 1천450억원을 적립하는 등 대부분 올 상반기에 적립, 손실처리한 것으로 추정했다. 다만 국민카드 합병 관련 회계처리기준 위반 사안의 경우 향후 3천106억원의 법인세가 추징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LG증권은 법인세 3천106억원 추징시 국민은행의 올해 실적 기준 주당순자산(BPS)는 2만7천835원에서 2만7천138원으로 2.5% 정도 하락할 것으로 분석했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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