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주담과 Q&A] 크루셜텍, 44억원에 참테크 경영권 인수

크루셜텍은 15일 공시를 통해 휴대전화케이스 제조업체인 참테크글로벌 지분 33.51%를 43억8,280만원에 취득하는 주식 및 경영권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코스닥 상장사인 참테크 인수를 통해 양사의 사업에 시너지효과를 극대화시킨다는 전략이다. Q. 참테크를 인수하게 된 배경은? A. 크루셜텍도 삼성과 거래를 하고 있고 참테크 역시 삼성쪽 매출이 대부분이어서 이번 인수를 통해 삼성쪽 매출이 많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Q. 참테크는 어떤 회사? A. 참테크는 휴대폰케이스 제조업체로 삼성전자 1차 벤더로 등록돼 있다. Q. 지난해 참테크 실적이 안좋았는데? A. 휴대폰 케이스업체들이 전부 실적이 안좋았다. 스마트폰에 집중하다 보니 피쳐폰의 물량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참테크 역시 스마트폰인 윈도모바일7폰에 공급하고 있다. Q. 참테크 실적이 하반기 개선될까? A. 우리는 하반기보다 내년을 바라보고 있다.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성장가능할 것이다. Q. 참테크와의 합병 계획도 있는가? A. 아직은 자회사로 있고 현재로서는 합병 계획은 없다. Q. 경영진 구성은 어찌되나? 현 경영진 그대로 가는가? A. 아직은 결정된 바 없다. 주총을 통해 이사나 감사를 선임해야 한다. 참테크 경영진으로 가진 않을 것이다. 경영권을 다 넘겨받았기 때문에 아마 크루셜텍쪽에서 나갈 것이다. Q. 크루셜텍 올해 초 제시한 매출 3,500억원과 영업이익 450억원 달성 가능한가? A. 2분기까지는 예상대로 진행됐다. 3분기 실적이 나와봐야 알겠지만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Q. 일부에서는 HTC쪽의 옵티컬 트랙패드(OTP) 주문량이 크게 줄었다고 우려하는데? A. HTC로부터의 물량이 줄어든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우리 회사 매출 비중이 10% 미만이다. 큰 영향은 없다. 오히려 OTP출하량은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났다. 또 주문을 줄어든 부분을 플레쉬모듈쪽에서 체워주고 있다. Q. 크루셜텍의 매출 비중은 어떻게 되나? A. 캐나다 림사가 매출 비중 50%를 차지하고 있고 삼성전자가 20%이다. 나머지 HTC가 10%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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