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건교부] 내년 고속道 124KM 늘어

건설교통부는 내년에 7조6,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고속도로 269㎞, 국도 300㎞를 완공하고 현재 추진중인 각종 도로사업도 완공위주로 건설해 나갈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건교부에 따르면 고속도로는 신규사업을 최대한 억제하고 서해안 고속도로(2001년), 중앙고속도로(2002년), 중부내륙고속도로(2003년), 대전~진주간 고속도로(2001년), 서울외곽순환도로(2004년) 등의 사업을 계획기간내 완공키로 했다. 그러나 교통혼잡이 심해 확장이 불가피한 경부고속도로 천안 인터체인지 인근을 비롯, 영동고속도로 호법~가남구간 등 5개 구간 65.4㎞에 한해서는 공사를 신규 착공키로 했다. 국도건설사업도 내년에 300㎞를 완공하는 것을 기본 목표로 추진해 나가되 국도23호선 공주 정안~천안 행정 등 단거리 구간 조기개통으로 지역균형개발에 기여할수 있는 구간 등을 중점사업으로 벌여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국도 2호선 장흥~보성, 7호선 울진~삼척, 38호선 제천~태백, 국도 44호선 양평~인제 등의 주요 노선축도 조기에 개통할 방침이다. 건교부는 이와 함께 21세기에 대비해 정보화 기능을 보강하고 내진구조를 강화해 재해요인 제거 등 도로위험요소를 제거하는 방향으로 국도유지관리를 해나갈 계획이다. 권구찬기자CHAN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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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구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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