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한국이 독도 해역에서 자연자원에 대한 조사를 실시키로 한데 대해 공식 항의했다고 아소 다로(麻生太郞) 일본 외상이 4일 말했다. 8일간의 일정으로 미국과 벨기에, 리투아니아를 방문중인 아소 외상은 이날 브뤼셀에서 기자들에게 한일 두 나라가 배타적 경제수역에 대한 대화를 하기로 한 시점에서 한국이 조사계획을 발표한 것은 유감이라고 주장했다. 아소 외상은 항의 의사가 4일 오후 전달됐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