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국 최경주 우승 난항
석종율에 2타차 뒤진 2위 기록중
예상과 달리 최경주의 귀국 우승은 힘겨웠다.
12일 경기 용인의 88CC 서코스(파72ㆍ6,427야드)에서 끝난 제5회 슈페리어오픈 골프대회(총상금 2억원)에서 최경주는 10번홀까지 합계 9언더파를 기록, 11언더파로 단독선두를 달리고 있는 석종율에게 2타 뒤진채 공동2위를 기록하고 있다.
첫 2개홀에서 연속 버디를 챙기며 기세 좋게 출발한 최경주는 4, 6번홀 보기로 첫 2개홀 버디의 빛을 잃었으며 8번홀 버디도 10번홀 보기로 무색해 졌다.
반면 프로 4년차로 단 1승도 올리지 못한 석종율(31)은 보기는 단 한 개도 없이 4, 8, 10번 홀에서 버디만 3개 챙기는 침착한 플레이로 선두를 지키고 있다.
이 두 선수는 9번 홀까지 10언더파 동률을 이뤘으나 10번홀에서 최 프로는 보기, 석 프로는 버디를 하면서 점수차가 2타차로 늘어났다.입력시간 2000/11/12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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