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경동제약은 올해 연말 400원의 배당을 실시할 것으로 보여 연말까지 배당수익률이 3.1%가량될 것”이라며 “배당매력이 돋보이는 중소형제약주로 평가된다”고 언급했다.
하태기 SK증권 연구원은 “경동제약은 소화기계, 순환기계, 비뇨기과 등에 특화된 복제의약품을 생산하는 제약업체”라며 “올해 약 1,300억원의 매출을 거둘 것으로 보이며 영업이익률이 20% 가량돼 배당정책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올해 3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실적에 미치는 악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평가됐다. 하 연구원은 “화재로 인해 회사가 한 단계 성장하는 시기가 다소 늦춰지게 됐지만 현재 남아 있는 시설로 계획된 물량을 생산하는 데는 큰 어려움이 없다”며 “올해 19개의 복제의약품과 복합재를 출시할 계획에 맞춰 생산을 하고 있으며 안정적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