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마시마로, 완제품 수출한다

엽기토끼 마시마로가 로열티가 아닌 상품으로 수출된다. 씨엘코엔터테인먼트(대표 최승호)가 중국의 상해묘성과기유한공사와 마시마로 차량용품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씨엘코는 디자인과 기획 및 제조를 담당하고, 상해묘성과기유한공사는 중국 내에서의 유통을 맡게 된다. 씨엘코는 이미 마시마로 자동차용품 40여종을 확보하고 있으며, 현지에 맞는 디자인과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방침이다. 순수 캐릭터 개발 업체가 캐릭터 완제품을 만들어 직접 수출하는 것은 매우 드문 일. 실제로 씨엘코는 물론 대부분의 국내 캐릭터 개발 업체들은 외국 제조 혹은 유통 업체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판매수익에 대해 일정 부분의 로열티를 받는 방식으로 캐릭터를 수출해왔다. 하지만 로열티 수입이 기껏해야 상품판매 순수익의 수 퍼센트 정도에 불과해 캐릭터 개발사들의 수익구조가 취약할 수 밖에 없었다. 최 사장은 “경기침체로 인해 로열티 수익만으로는 도저히 채산성을 맞출 수 없어 완제품을 수출함으로써 수출 마진을 벌어들이는 방식에 도전하게 됐다”며 “최근 중국에서 자동차 판매가 급증하면서 자동차 용품에 대한 수요도 크게 늘고 있어 충분히 시장성이 있다”고 말했다. <김민형기자 kmh204@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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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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