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이 구조적인 수익개선으로 하반기 이후에도 호실적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메리츠종금증권은 29일 “롯데쇼핑은 2ㆍ4분기 실적에 이어 하반기 이후에도 호실적이 지속될 것”이라며 “3ㆍ4분기 이후 롯데쇼핑 백화점 부문의 청량리 백화점, 대구 아웃렛, 광복점 신관 건설 등 신규 출점 효과와 지방 점포의 안정적 성장, GS마트의 매출 추가 등으로 구조적 실적개선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또 롯데쇼핑이 중국에서 현지화를 통해 안착했고, 베트남 등 이머징마켓에서의 성장 잠재력도 보유, 해외성장성을 확보했다 고 설명했다.
유주연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롯데쇼핑은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시 감가상각 방법이 변경되고, 롯데홈쇼핑의 높은 매출신장률로 지분법 평가이익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여 IFRS 수혜도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1만원을 유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