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엡손(대표 다카하시 마사유키)이 프린터 신제품을 대거 선보이고 내수판매 선두도약을 선언했다.
한국엡손은 고품질의 사진전용프린터 등 프린터 5종과 전문가용 스캐너 1종을 출시하고 지방을 돌며 신제품 발표회를 갖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사진전용프린터 「스파일러스 포토 700」은 마이크로헤드와 6색의 퀵드라이잉크를 사용해 사진수준의 고해상도인 1,440dpi급의 출력이 가능하다. 한국엡손은 이 제품으로 축하카드, 명함, 스티커사진 등을 인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엡손은 지난 6월 삼보컴퓨터로부터 국내 독점판매권을 인수한데 이어 이번에 제품을 선보임으로써 국내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모든 채비를 갖췄다.
다카하시 사장은 『신제품 출시와 함께 고객지원서비스를 강화해 프린터업계 선두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문병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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