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엔씨소프트 더 오른다"

신작게임 기대감…8월 한달간 10% 상승

엔씨소프트가 신작게임을 재료로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3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가 5년 만에 출시하는 대작 게임 ‘아이온’이 상승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 2ㆍ4분기에 이어 3ㆍ4분기에도 마케팅 비용 집행 영향으로 실적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실적 부진 우려보다는 신작게임에 대한 기대감이 큰 상황이다. 김창권 대우증권 연구원은 “신규게임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기 시작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쌍끌이 매수세도 확인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외국인은 8월 한달 동안 200억원이 넘는 순매수를 기록했고, 기관은 최근 7거래일 동안 연속 매수에 나서며 40억원 이상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이 같은 매수세로 엔씨소프트는 8월 한달간 10% 넘게 올라 같은 기간 7.55% 하락한 코스피지수 대비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였다. 엔씨소프트는 아이온 공개시범(오픈 베타)서비스를 4ㆍ4분기 초반에 계획하고 있으며 오픈베타 시작 한 달 정도 뒤 상용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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