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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올림픽 ‘김연아 라이벌’ 등장…그레이시 골드, 그녀의 과거 기록은?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미국 피겨 스케이팅 선수 그레이시 골드(19)가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MBC 스포츠특선’은 28일 오전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열린 ‘2014 전미 피겨 선수권 여자 싱글 대회’를 방송했다.


그레이시 골드는 이 경기에서 쇼트 프로그램 72.12점, 프리 스케이팅 139.57점, 합계 211.69점을 기록했다. 그녀는 월등한 기량으로 폴리나 에드먼즈(193.63점)와 미라이 나가수(190.74점)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하며 2014 소치동계올림픽 미국 대표팀에 발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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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시 골드가 기록한 점수는 대회 역사상 최고점으로, 이번 시즌 2차례의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3위, 4위에 머물렀던 그레이시 골드는 단숨에 기대주로 급부상했다.

한편 미국 피겨의 전설로 꼽히는 미셸 콴(34)은 그레이시 골드의 연기를 지켜본 뒤 폭스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골드의 기술적 능력은 김연아와 비교할 만하다”고 극찬한 바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그래도 피겨여왕 ‘김연아’는 못 따라갈 듯”, “소치올림픽,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두 선수 모두 선전하길”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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