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주담과 Q&A] 코다코, 車부품 대규모 공급계약 잇따르고 있는데…


코다코는 15일 UFI 필터스 코리아에 71억7,200만원 규모의 자동차 부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14일에는 현대파워텍과 426억원 상당의 계약을 체결하는 등 대규모 공급계약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자연스럽게 올해 최대 매출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회사 관계자와 현재 사업현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다. Q. 최근 대규모 공급계약이 연속되고 있는데? A. 우리의 기술력이 입증되면서부터 많은 수주 물량이 이어지고 있다. 하반기에도 더 좋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Q. 정확히 코다코가 생산하는 제품은 무엇인가? A. 자동차 부품 가운데 엔진쪽하고 미션, 공조 파트에 들어간다. 주물제작을 하고 있다. Q. 타 업체 대비 기술력이 높다는 의미는? A. 다른 업체들 같은 경우에는 금형이나 이런쪽은 어려워서 시도를 못하고 있다. 금형을 제작하는 작업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기술력이 못 쫓아온다. 태평양이라는 업체도 있긴 있는데 아마 크게 주조와 가공으로 나누는데 주조와 가공을 동시에 하는데는 우리밖에 없다. Q. 현재 납품처는? A. 우리는 2차벤더로 등록돼 있다. 따라서 현대모비스, 한라공조, 현대파워텍에 납품을 한다. 이들은 우리제품을 통해 엔진 등을 만들어서 현대차 등 완성차 업체에 납품한다. Q. 해외쪽 납품처도 있는가? A. 해외쪽도 2차벤더다. 마그나, 메탈다인 등이 주 거래처다. Q. 내수와 수출 비율은? A. 내수가 65% 정도 차지하고 있고 수출이 35% 정도다. Q. 하반기 매출 전망은? A. 지난해 1,48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상반기에만 920억원 정도를 했다. 연초에 1,800억원 목표를 잡았었다. 하지만 수주가 많아지고 있고 내년부터 양산에 들어가는 모델들이 조기양산에 들어갈 것으로 보여 2,000억원 달성을 바라보고 있다. Q. 조기양산에 들어가는 모델은? A. 대표적으로 싼타페가 차종 변경이 된다. 내년 4월부터 차종변경이 들어가는데 조기양산에 들어간다. 12월부터 양산에 들어가 올해 매출에 기여할 것이다. Q. 신규로 진행되는 사업들은? A. 일본 같은 경우 대지진 피해가 컸다. 일본자동차 업체에서 소재공급을 제대로 못하고 있다. 일본에서 직접 공장에 와서 기술력을 보고 갔다. 조만간 일본쪽에 수주가 있을 것이다. 크라이슬러 역시 탐방을 하고 갔다. 조만간 수주가 있을 예정이다. 특히 완성차 업체에서 직접 수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되면 그동안 2차벤더로 납품하던 것을 1차벤더로 직접 납품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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