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부, 서신교환때 사진 2장 동봉 방침

정부는 내달 15일 교환될 남북 이산가족 서신에는 일반 편지지(A4) 3~4장 정도의 안부글과 사진 2매를 동봉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대한적십자사(총재 서영훈) 이병웅 총재특보는 24일 오전 "서신에는 3~4장 정도의 안부 편지와 2장 이내의 가족사진을 포함시킬 수 있다"며 "상호 자극하지 않는 내용을 담아 밀봉해 판문점을 통해 교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특보는 이어 "이번 남북 서신 교환이 시범적 형태로 운영되는 사업인 만큼 우표는 붙이지 않기로 했다"고 말하면서 상호 답장가능성에 대해서는 "(북측과) 합의된게 없다"고 말했다. 한편 한적은 이날 오전 인선위원회를 열고 서신교환 대상자 300명을 최종 선정해 개별 통보했다. 김홍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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