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산업] 편의점 NPB제품 잇단 출시

편의점들이 NPB(National Private Brand) 제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NPB란 유통업체가 자체적으로 만든 브랜드인 PB를 한단계 발전시킨 개념으 로, 중견 제조업체와 편의점이 함께 브랜드를 개발해 독점적으로 판매하는 전용상품. 21일 업계에 따르면 보광훼미리마트는 한국야쿠르트와 제휴를 맺고 지난 19일부터 소형 용기면인 ‘500컵면’을 판매하고 있다. 이 제품은 훼미리마트에만 공급되는 대신 일반 컵라면보다 100원이 저렴하다. 보광훼미리마트의 정형락 과장은 “브랜드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구매패턴을 반영하고 경쟁업체와 차별화하기 위해 편의점 업계 최초로 NPB 컵라면을 출시했다”며 “이 제품으로 연간 71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보광훼미리마트는 지난해 11월 NPB상품인 ‘바디튠’을 출시해인기를 얻고 있으며 태평양의 미쟝센과 라네즈를 편의점용 패키지 상품으로 개발, 독점 판매하고 있다. LG25는 올 상반기 안으로 유기농 매장과 온라인 상에서 판매가 우수한 웰빙 스낵상품을 엄선한 NPB 상품인 ‘그린 팜’을 출시할 계획이다. ‘그린 팜’에서는 두부스낵, 흑미스낵, 사과스낵 등이 선보일 예정이며,여름 성수기를 맞아 유기농 음료도 함께 출시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또한 LG생활건강 등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출시한 ‘여성 뷰티존’을 리뉴 얼해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 안길수기자 coolass@sed.co.kr <저작권자ⓒ 한국i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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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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