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옵트론텍 영업이익 크게 늘듯

옵트론텍이 스마트폰 용 카메라 렌즈ㆍ모듈의 수요 증가에 힘입어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옵트론텍 관계자는 5일 서울경제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높은 화질을 구현할 수 있는 카메라 제품 판매가 늘고 있다”며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액은 크게 늘지 않지만 부가가치가 높은 고급 카메라의 비중이 확대돼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뛰어오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4일 옵트론텍은 올 1ㆍ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 16.6% 증가한 174억원, 2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옵트론텍은 렌즈와 모듈, 이미지센서용 필터 등을 만드는 회사로 국내 주요 휴대전화 제조회사는 물론 노키아와 애플 등 해외업체에까지 카메라 관련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스마트폰 2대 중 1대의 카메라에는 옵트론텍 제품이 들어가고 있고 높은 기술력이 필요해 진입장벽도 높다”며 “올해 출시를 앞두고 있는 주요 스마트폰 신제품에도 납품하고 있다”고 밝혔다. 옵트론텍은 지난 4일 코스닥시장에서 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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