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신원그룹 이미지통합 나선다

◎최근 인수 계열사부터 개명… 완구·환경 등 사업다각화도신원그룹(회장 박성철)이 지난해 인수한 제일물산을 비롯, 5개 계열사에 대해 그룹CI(Corperate Identity·기업이미지통합)를 단행하면서 완구, 환경사업 등 신규사업 진출을 공식화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신원은 최근 그룹전반에 대한 이미지통합작업을 적극 추진, 우선적으로 최근 인수하거나 새로 설립한 계열사 5개의 사명을 이달중 바꾸기로 했다. 또 사명변경을 계기로 유통, 완구, 건강보조, 자동차 수입판매, 환경사업 등에 적극 진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룹은 이에 따라 지난해 초 인수한 제일물산에 대해 사명을 신원JMC로 바꾸고 화학중심의 사업구조를 유통, 완구, 건강보조식품사업과 수입차판매 등으로 다각화할 계획이다. 특히 완구사업 등 일부 사업은 현재 해외 유명업체와 교섭중인 것으로 알려져 빠르면 연내 사업진출을 구체화할 전망이다. 또 지난해말 전격 인수했던 방송기기 전문생산업체인 지원산업에 대해서는 사명을 신원인더스트리로 변경하고 신규사업으로 저유탱크, 농어촌의 정화조개량 등 환경설비사업에 진출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최근 지원산업의 자회사였던 충남이동통신을 신원텔레콤으로 최근 변경하면서 정보통신사업을 확대해가기로 했다. 또 SI업체인 신원I & C는 정보시스템 사업확대를 위해 신원정보시스템으로 바꾸고 이밖에 제일물산 자회사였던 제일화성도 사명 변경을 추진한다.<문주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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