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일반

[브랜드 하우징] 동부건설 '센트레빌'

'성냥갑' 벗어나 조형 예술품으로 승화<br>아파트 첫 단지 방범 로봇 적용<br>에너지 절감·친환경 주거 제공<br>환경플랜트등 사업 영역 확대도

동부건설이 분양하는 인천 '계양 센트레빌' 조감도. 경인운하를 바라보는 탁트인 조망권을 제공하는 데다 서울 도심과의 교통 연결이 편리해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김경철 주택영업 상무

동부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센트레빌'은 '사람을 아름답게 하는 집'을 지향하며 그 안에 사는 사람들의 삶까지도 풍족하고 아름답게 하는 집을 짓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센트레빌은 지금까지 차별화된 설계와 독특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주목받아 왔다. 기존의 성냥갑 같던 획일적인 모양을 과감히 벗고 아파트를 하나의 조형 예술품으로 승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아 온 센트레빌은 '대한민국에 하나밖에 없는 아파트를 짓는다'는 동부건설의 디자인 철학이 빚은 브랜드이다. 센트레빌은 아파트 최초로 단지 방범로봇 '센트리'를 적용하고, 지난해에는 국내 최초로 '범죄예방 디자인(CPTED)' 인증을 받는 등 점점 높아지고 있는 입주민들의 안전에 대한 니즈를 충족시키며 미래 주거환경의 보안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free)'과 에너지절감형 단지 설계로 입주민들에게 더욱 쾌적하고 환경친화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주택사업 분야에서 동부건설은 올해도 물량보다는 사업성이 높은 핵심지역의 분양을 통한 이익 실현에 주력하고, 지속적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업그레이드시키는 전략을 채택하고 있다. 이와함께 동부건설은 올해를 원년으로 삼아 미래 신성장동력 사업을 개발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해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발전 및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강화하고 운영사업, EPC(설계· 구매 ·시공) 사업 능력의 고도화를 꾀하고 있다. 그 동안 동부건설은 광명 자원회수시설, 동부권 자원회수시설 등 다수의 환경시설 운영사업 경험을 쌓아 왔다. 올해는 소각로뿐만 아니라 집단에너지 PF사업, 주택ㆍ오피스 임대사업 등 상대적으로 리스크가 낮고 안정적 운영수입이 가능한 분야의 사업군을 적극 발굴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회사측은 충남 당진에 건립 추진중인 동부그린발전소를 통해 발전사업 EPC 수행능력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동부그린발전소는 500㎿급 석탄화력발전소 2기로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하게 된다. 새로운 시장 환경에 맞춰 환경플랜트와 신재생에너지 분야로의 사업 확대와 해외시장 진출도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앞으로 공공부문의 녹색건설 분야에 대한 투자가 늘 것이 예상됨에 따라 이 분야의 전문인력을 확보하고 전담조직을 구축하는 등 내부 역량을 확충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20여년간 국내 수주에만 전념해 온 데서 벗어나 2011년을 원년으로 삼아 적극적으로 해외사업 수주에도 나설 계획이다. 동부건설은 1970년대 국내 건설사 중에서 가장 먼저 중동시장에 진출해 20억여 달러에 이르는 해외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저력이 있다. 이를 위해 올해 초 해외영업 조직을 대폭 보강하고 동남아, 중동 등 전략거점지역에 영업수주 기반을 구축했다.
상반기인천계양서710가구분양
■ 분양 계획 동부건설은 올해 서울 · 수도권 7개 현장에서 총 1,579가구를 분양한다. 상반기중에는 인천 계양구에서 계양 센트레빌 2 ·3단지 71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계양 센트레빌은 인천 계양구 귤현동에 위치하며 3개 단지 지하 2층, 지상 15층 26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84~145㎡ 총 1,425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로 구성돼 있다. 오는 5월 분양될 2차 물량은 전용 84㎡가 353가구로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 아파트가 전체의 50%를 차지한다. 이 아파트는 지난해 1차 분양때 침체된 부동산경기 속에서도 이례적으로 최고 7대1의 높은 청약경쟁율로 전 주택형이 마감돼 유망 단지임을 입증한 바 있다. 계양센트레빌은 이탈리아의 베니스를 컨셉으로 단지 전체에 800m 길이의 수공간을 설치하고, 노천카페를 비롯하여 가면의 거리와 유리테마광장, 수공간 놀이터, 브릿지형 선큰 등 베니스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문화적 요소가 가미됐다. 특히 경인 아라뱃길의 조망권을 주민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101동에 전망형 엘리베이터와 스카이카페가 설치됐다. 교통여건도 탁월해 공항철도와 인천 지하철 1호선이 지나는 계양역과 귤현역이 인접해 있고, 노오지JC, 계양IC, 서운JC를 통해 외곽순환도로를 비롯, 인천공항고속도로, 경인고속도로와 바로 연결된다. 동부건설이 지난 연말에 분양한 '흑석뉴타운 센트레빌 Ⅱ'는 입지가 뛰어난 알짜 분양 단지 중 하나로 최근까지 계약률 호조를 보이는 분양 마감이 임박한 단지이다. 강남권에 인접한데다 주변에 용산 국제업무단지, 한강르네상스 프로젝트 등 개발재료가 풍부하다는 점에서 서울시내 뉴타운 중에서도 입지여건이 우수하다고 평가 받는 흑석뉴타운 내에 위치한다. 이 단지는 분양 받은 즉시 전매가 가능하며, 분양요건도 크게 낮춰 계약금 5%, 중도금 50% 및 이자후불제를 실시하고 있다. 2012년 12월 입주 예정이며, 현재 일부 잔여세대를 선착순 분양 중으로, 모델하우스는 지하철 1ㆍ4호선 서울역 11번 출구 앞 동부건설 주택전시관에 마련돼 있다.
"편리함·감성 만족도 높일것"
인터뷰- 김경철 주택영업 상무 "동부건설은 올해 센트레빌의 디자인 전략인 'A-B-C 리빙 솔루션'으로 입주민들의 만족도를 대폭 높여나갈 계획입니다." 동부건설의 브랜드 아파트 센트레빌의 마케팅을 총괄하고 있는 김경철(사진) 상무는 "앞으로 세대계층의 다양화, 핵가족화, 고령화 등 변화화는 주거환경에 대응해 수요자들의 민감한 라이프 스타일을 담아내는 고객 맞춤형 주택상품을 개발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한다. 그가 말하는 'A-B-C 전략'이란 친환경주거를 뜻하는 'Access Green', 무장애주거를 의미하는 'Barrier Clearing', 범죄예방을 실현하는 'Crime Prevention' 등이다. 이를 바탕으로 주거자들에게 기능적 편리함과 동시에 감성적인 만족감을 줄 수 있는 새로운 주거문화를 만들어나간다는 동부건설의 전략이다. 동부건설의 주거환경 및 디자인 기술은 이미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다. 2009년 세계 최고 권위의 디자인 공모전인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에서 '센트레빌 주택전시관'과 방범로봇 '센트리'가 동시에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 지난해에는 국내 최초로 '범죄예방 디자인(CPTED) 인증'을 받은 데 이어 공동주택 최초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free) 1등급 예비인증' 심의를 통과했다. 또한 '건물에너지효율 1등급 예비인증과 '친환경건축물 우수등급 예비인증'도 획득해 주거환경 관련 분야에서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김 상무는 "각 지역마다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센트레빌은 이제 한걸음 더 나아가 기존 아파트의 한계를 뛰어넘는 주거성능을 지향하고 있다"면서 "최근 저작권 등록을 마친 평면 시스템 '센트레빌 허니홈' 등으로 앞으로 사용자의 취향에 맞게 주거공간을 재창조하는 '토탈 리빙 솔루션' 제공에 핵심역량을 집중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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