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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한국알콜, 높은 자산가치 주목 - 대우證

대우증권은 25일 한국알콜에 대해 안정적인 재무구조 속 높은 자산가치에 주목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한국알콜은 소주의 원재료인 ‘주정’과 화장품, 의약품 등을 생산하는 ‘에탄올’ 그리고 페인트 등의 용제로 사용되는 ‘초산에틸과 부틸’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석유화학업체다. 이규선 연구원은 "한국알콜은 안정적인 기존 주정 사업과 신성장 사업인 초산에틸과 부틸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며 "특히 전일 종가기준 190억원에 달하는 자회사 이엔에프테크 지분과 울산, 서울 등지의 2,150억원에 달하는 부동산 자산이 돋보인다"고 설명했다. 보유 자산으로 본점 소재지인 울산의 대규모 생산 설비와 30여년이 넘은 사택 부지 그리고 서울 논현동 소재의 서울 사무소와 서초동 토지를 보유하고 있다. 자산 가치는 울산의 직원용 사택 부지 (추정 시세 600억여원)와 지난 2008년 취득한 서초동의 토지 (220억여원), 그리고 서울 논현동 사옥 (300억여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비상장 주식과 약 160억원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한국알콜은 20%대의 낮은 부채 비율과 200%가 넘는 안정적인 유동비율 그리고 높은 현금 동원력과 자산 가치를 바탕으로 우량한 재무구조를 보유하고 있다"며 "안정적인 주정 사업과 신성장 사업인 초산 에틸과 부틸, 그리고 뛰어난 자산가치가 돋보이는 자산 가치주"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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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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