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피플

인기 美그룹 ‘워커 브러더스’ 존 워커 별세

1960년대 영국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3인조 미국 밴드 ‘워커 브러더스’의 간판스타 존 워커가 별세했다. 향년 67세. 워커의 개인비서는 그가 지난 7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로스앤젤레스(LA)의 자택에서 간암으로 숨을 거뒀다고 9일 밝혔다. 미국 태생으로, 본명이 존 마우스인 워커는 14살 때부터 할리우드의 유명 클럽에서 기타리스트로 활동했다. 이후 베이시스트인 스콧 워커(본명 스콧 에인절) 드러머인 개리 워커(본명 개리 리즈)와 함께 영국으로 건너가 1964년 3인조 그룹 ‘워커 브러더스’를 결성했다. 이들은 ‘태양은 더 이상 빛나지 않을거야’(The Sun Ain't Gonna Shine Anymore) 등의 노래로 영국에서 큰 인기를 누렸으며 세계적으로 2,300만장의 앨범 판매량을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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