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서울경제TV SEN] BMW, 국내 첫 PHEV 스포츠카 출시


[앵커]

BMW코리아가 오늘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 BMW i8을 공개했습니다. 이 차량은 가솔린엔진과 전기모터를 함께 사용해 최고 362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할 뿐만 아니라 친환경성도 강조하고 있는데요. 올해 현대차와 아우디코리아 등도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차량 출시를 통해 친환경차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보경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인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 BMW i8입니다.

날개처럼 위로 열리는 시저도어와 다양한 표면들이 겹쳐진 레이어링 형태의 디자인이 독특한 외관을 완성합니다.

BMW는 오늘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국내 최초의 플러그인하이브리드 BMW i8을 공식 출시했습니다.


친환경적인 전기차에 성능까지 더한 슈퍼카라는 점이 눈에 띕니다.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는 외부 전기로 배터리를 충전하는 전기차로 배터리 소모 후 내연기관 구동 시에는 하이브리드카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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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i8은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를 함께 사용해 최고 출력 362마력의 성능을 발휘합니다. 연비는 ℓ당 복합효율이 47.6km에 이르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km당 49g에 불과합니다. 차체에 신소재인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을 활용해 공차중량을 1,485kg까지 경량화했습니다.

[인터뷰] 김주호 매니저 BMW코리아 상품기획팀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차량의 장점은 기존의 전기차처럼 거리의 제약이 있지 않고 내연기관이 같이 구동해서 배터리 충전또한 가능하기 때문에 주행거리에 대한 제약없이 전기차의 높은 효율 또한 이용하실 수 있는 차량입니다.”

BMW i8 출시를 선두로 올해 국내 시장에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차량이 대거 등장합니다. 현대자동차와 아우디코리아는 올해 상반기와 하반기에 걸쳐 플러그인하브리드를 내놓고 친환경차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갈수록 배기가스 규제가 강화되자 친환경 자동차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업체들이 앞다퉈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출시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스탠딩]

BMW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 i8을 선보였습니다. 현대차와 아우디에서도 줄줄이 출격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미래로만 여겨지던 전기차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이보경입니다.

[영상취재 장태훈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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