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일반

효성건설-진흥 아파트 브랜드 통합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론칭… 올 4,500가구 공급


㈜효성의 건설부문과 진흥기업이 브랜드를 통합해 주택사업을 강화한다.

㈜효성 PG는 진흥기업과 통합한 새 아파트 브랜드로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를 론칭한다고 24일 밝혔다. '해링턴'은 영국 명문 가문에서 유래한 말로 '반석 위에 지은 집'을 어원으로 하며 전통성 있는 명문 주거지를 의미한다.


효성건설은 상품에 따라 아파트는 '해링턴 플레이스', ▲주상복합·오피스텔'해링턴 타워'▲고급 빌라'해링턴 코트' ▲복합건물 '해링턴 스퀘어'를 사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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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Brand Identity)로 내세운 'H'는 해링턴과 효성의 이니셜과도 연결돼 신규 브랜드를 처음 접하는 소비자가 쉽게 효성을 떠올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효성건설은 올해 매출 5,400억원, 수주 9,000억원을 달성해 현재 시공능력평가 65위에서 40위권대로 진입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진흥기업도 올해 재무구조 개선과 동시에 아파트 분양을 본격화한다. 올해 수주 1조원, 매출 5,60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올해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로 공급될 아파트는 모두 4,500여가구가 될 전망이다. 오는 3월 경북 칠곡(576가구), 안동(395가구)에서 첫 분양에 나선다.

차천수 효성 건설PG장은 "건설 계열사가 그룹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 미만으로 미약했으나 지속적으로 성장시켜 그룹의 위상에 부합하는 수준까지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신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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