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5월 중 소비자신뢰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미국의 민간 경제연구기관인 ?퍼런스 보드는 29일 미국의 5월 중 소비자신뢰지수가 지난 4월의 109.9에서 115.5로 큰 폭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앞서 미국 상무부는 4월 중 개인지출이 0.4%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달 개인지출 증가율 0.2%보다 큰 폭 늘어난 것이다. 반면 개인소득 증가율은 0.3%에 그쳐 지난달의 0.5%에 비해 증가세가 둔화됐다.
그러나 개인지출 증가율 0.4%와 소득 증가율 0.3%는 당초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와 비슷한 수준이다. 특히 소비자신뢰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하는 등 미국의 소비심리가 위축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뉴욕 증시에 상승 모멘텀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노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