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한국과 베트남의 장애 청소년들이 정보기술(IT)을 통해 교류할 수 있는‘글로벌 IT 챌린지’대회를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LG유플러스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하노이장애인협회가 주관한 이 행사에는 양국의 장애 청소년 150명이 참가한 가운데 하노이 국립 교육대학교에서 열렸다.
장애 청소년들은 인터넷 정보검색, 엑셀ㆍ파워포인트 등 오피스 프로그램 능력을 뽐내고 노트북, 미니 컴포넌트, 스마트폰, 디지털 액자, 홈시네마 프로젝터, 복합기 등의 상품을 받았다. 이 밖에도 수화공연, 전통 민속놀이, 베트남 소수민족 박물관 방문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LG유플러스는“사회 참여 기회가 부족한 장애 청소년들에게 IT는 사회와의 소통을 가능하게 하는 수단”이라며 “장애인 정보 격차에 대한 관심을 이끌고 양국 장애 청소년들에게 교류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이 대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 행사는 과오납된 통신요금 중 가입자 주소 불명확 등의 이유로 환급할 수 없었던 금액을 활용한 사회공헌 활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