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폰고교(日本興業)은행과 다이이치(第一)생명보험은 상호 자본 관계를 강화하고 금융 서비스와 자산 운용, 첨단 금융기술 개발 등 폭넓은 업무 분야에서 전면 제휴하기로 했다고 2일 발표했다.
두 금융기관은 이번 자본 제휴와 관련, 興銀이 올해부터 내년에 걸쳐 실시할 증자분을 다이이치생명이 인수해 지분을 현재의 2.5%에서 최대 10%까지 늘리고 興銀은 증자분과 같은 기금을 다이이치생명에 출자할 예정이다.
일본판 빅뱅(금융대개혁)에 따라 금융기관간의 짝짖기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일본에서 주요 은행이 계열사 이외의 생명보험회사와 전면 제휴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興銀은 노무라(野村)증권과 이미 제휴 관계를 갖고 있어 은행, 증권, 보험 등의 업종에서 거대한 금융그룹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으며 앞으로 3사를 중심으로 한 지주회사로 발전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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