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의 과학공상소설(SF) 붐을 타고 고전에서 현대물까지 해외의 과학소설(SF)을 체계적으로 소개하는 SF총서가 다시 나온다.
최근 도서출판 행복한책읽기는 1년에 10권이상의 SF소설을 발간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1차분으로 아서 코난 도일의 `잃어버린 세계`, 로버트 셰클리의 `불사판매주식회사`, 로저 젤라즈니의 `신들의 사회` 등 3권을 내놨다. 회사측은 앞으로 그렉 이건의 `쿼런틴`, 로버트 A. 하인라인의 `스타십 트루퍼스`, 랜달 개릿의 `셰르부르의 저주`, 아서 코난 도일의 `마라코트 심해`등을 잇달아 출간할 예정이다. 이번 SF총서 발간과 함께 관련 인터넷 사이트(www.happySF.net)도 개설됐다.
한편 국내에서는 70년대 아이디어 회관과 90년대 시공 그라폰북스 등이 SF총서를 출판 한 적이 있다.
<임웅재기자 jael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