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물류는 동국제강그룹 계열사인 인터지스가 투자한 법인으로, 중국 3대 항만군 중 하나인 장강 삼각주 항만군 강음항 인근에 21만1,000㎡(6만3,828평)부지를 확보해 물류센터 및 부두를 건설할 목적으로 설립됐다.
지난 2010년 9월 물류센터 착공식을 가진 후, 약 2년에 걸쳐 4만㎡ 규모의 물류센터를 완공했으며, 이곳에서 월 15만 톤의 보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강음항은 내수용 철강재 물량이 모이는 주요 철강재 집산지로, 연합물류의 물류센터가 내수용 물자의 배송센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표화 사장은 “중국 물류센터 가동으로 인터지스가 글로벌 물류회사를 향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며 “부두가 완공되는 2014년도에는 매출 300억을 달성하고, 향후 추가 네트워크 확보 및 사업영역 확대로 매출 1천억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