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초고층 주상복합 '더블유'...부산의 새 랜드마크 기대

IS동서가 오는 3월7일 분양에 나서는 ‘W(더블유)’의 조감도. 광안대교가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제공=IS동서)

부산의 최대 명물인 ‘광안대교’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지역에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가 오는 3월 초 선을 보인다.

아이에동서는 단일 최대 자체 랜드마크사업으로 평가받는 부산 남구 용호동의 69층짜리 주상복합 ‘W(더블유·조감도)’를 오는 3월 7일 일반에게 공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아이에스동서는 지금껏 쌓아왔던 건설 노하우와 각 분야의 최고급 협력업체들의 역량을 집결, 차별화된 주거시설을 선보이겠다는 방침이다.


더블유는 지하 6층, 지상 69층 4개 동에 연면적 49만480㎡(14만8,370평)에 이르는 초대형 프로젝트이다. 전용면적 98~244㎡ 1488가구로 구성되며 건물 높이만 246.4m에 달해 광안대교를 사이에 두고 위치한 해운대 마린시티 내 초고층 아파트들과 대칭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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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파트는 초고층으로 지어지는 만큼 조망권이 뛰어나 높은 인기가 예상된다. 전체 가구의 98%에서 바다 조망이 가능하며 부산 도심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게 최대 장점이라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특히 이 가운데 70% 정도의 가구는 부산의 대표적 야경인 광안대교 조망이 가능하다.

더블유는 아이에스동서가 시행부터 시공까지 맡게 된다. 더블유의 사업지 인근인 용호동에서 1,300여가구의 주택 공급실적을 비롯해 명지국제신도시에서 980가구를 공급하는 등 부산과 울산·경남 지역에서만 약 1만1,000여가구를 선보였다. 전국적으로는 지난 40여년간 약 2만5,000여 가구의 주택을 공급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총자산 1조여원, 연 매출만 8,000억여원에 달하며 1,500여명의 임직원과 서울본사와 해외지사, 국내외 공장과 건설현장을 가지고 있는 중견 건설업체로 자리매김했다.

아이에스동서가 운영하는 전문적인 초고층 사업팀은 이번 더블유의 안정성 및 미래가치를 극대화할 전망이다. 이미 아이에스동서는 ‘해운대 아델리스(47층)’, ‘대연혁신지구 복합단지(41층)’, ‘부산 용호동 일신님2차 아파트(27층)’, ‘선유도역 아이에스 비즈타워(26층)’ 등 다양한 고층 건축물들의 시공에 참여한 노하우가 풍부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아이에스동서 관계자는 “40여년간 주택건설에 매진하면서 쌓인 노하우와 전문가 및 각 협력기업들의 공조를 통해 부산을 대표하는 아파트로 만들 것”이라며 “분양 전부터 지역민들의 관심이 꾸준해 해운대 일대로집중됐었던 부산 고급 주택시장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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