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맞춤형 물류교육서비스出

「현장 중심의 맞춤형 물류교육 받아보세요」제일제당 계열 물류전문 서비스업체인 CJ GLS(대표 원종섭·元鍾燮)가 제조업체 등을 대상으로 물류체계를 개선하고 임직원들의 물류관련 실무지식을 높여주기 위한 컨설팅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CJ GLS는 제일제당에서 독립하기 전부터 50여년간 축적해온 물류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물류인력 전문화프로그램(CJ LIEP)을 자체 개발했다. 물류교육을 받으려는 기업은 조직·업무특성에 따라 CJ GLS 강사진과 상의해 적합한 교육기간·과정 등을 선택할 수 있다. 획일적인 강의식 물류교육 프로그램과 달리 맞춤형인 데다 이론·현장교육을 병행한다. 강사진은 전원 물류서비스업에 5년 이상 종사한 CJ GLS 현장팀장들로 구성했다. 지난 달 전자부품 제조업체인 삼성코닝이 포장과 공장물류 위주로 1주간의 교육을 받았고, 닭고기 전문업체인 하림은 3주간의 1차 교육 후 2개월간 자문을 더 받는 조건으로 계약했다. 하림 관계자는 『주문에서부터 거래처 납품까지 물류교육이 실무에 적용된다면 10% 정도의 물류비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차동호(車東虎) CJ GLS 기업물류팀장은 『현장교육에서 배운 물류 노하우를 해당 기업이 빠른 시일 안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교육의 중점을 두고 있다』며 『강사진의 E메일 주소를 고객(기업)에게 알려줘 교육기간 이후에도 질문하고 함께 상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임웅재기자JAELIM@SED.CO.KR 입력시간 2000/05/22 18:36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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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웅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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