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진에어, 누적 탑승객 1,000만명 돌파

진에어가 새해를 총 누적 탑승객 1,000만명 돌파로 의미있게 시작했다.


진에어는 6일 인천국제공항에서 1,000만번째 탑승객 환영 행사를 갖고 1,000만번째 탑승객으로 선정된 LJ203편 인천~오키나와 노선 탑승객 유일영 씨 가족에게 진에어의 국제선 노선을 자유롭게 선택해 사용할 수 있는 왕복항공권 2매와 꽃다발을 증정했다고 밝혔다. 또 현장에서는 별도로 준비한 1,000만명 기념 과자선물세트를 직원들이 1,000여명의 진에어 탑승객들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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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는 2008년 7월 김포~제주 노선에서 첫 운항을 시작한 이후 2012년 2월에 500만명을 달성했다.처음 500만명 탑승에는 43개월이, 이후 추가 500만명 탑승에는 불과 약 23개월여가 소요되며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 진에어는 이같은 성장을 기반으로 국내 대표 노선이자 국내 전 항공사가 동일 노선에서 유일하게 경쟁하는 김포~제주 노선에서 지난 해 1월부터 11월까지 저비용항공사 중 탑승객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이 기간동안 김포~제주 노선의 전 항공사 총 탑승객은 약 1,135만명중 진에어를 이용한 승객은 약 172만명으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에 이어 15.1%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마원 진에어 대표는 “국내 LCC의 국제선 점유율 10%와 국내선 점유율 50%, 그리고 김포~제주 노선 점유율 60% 돌파를 각각 눈 앞에 두고 있는 현 시점에서 1,000만 고객 돌파로 저비용항공사 시장 전체의 성장에 기여하게 됐다”며 “지금까지 이용해 주신 1,000만 고객뿐만 아니라 더 많은 고객이 진에어를 경험하고 감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에어는 총 누적 1,000만 탑승객 달성을 기념해 이 날부터 16일까지 홈페이지와 페이스북(fb.com/jinair)을 통해 총 1,000명에게 국제선과 국내선 항공권, 모바일 음료 상품권을 증정하는 여행 사진 공모전과 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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