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일양약품, 차세대 혈전용해제 임상 시험

혈전용해제 T-PA는 내피세포에서 분비되는 단백질 분해효소로 관동맥 혈전에 의해 발생하는 심근경색에 사용된다. 이 제품은 특히 유로키나제와 스트렙토키나제 등 기존 치료제보다 치료효과가 뛰어나 상품화될 경우 시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된다.또 TPO는 혈액중에 혈소판을 생산하는 분화산세포의 증식을 촉진하는 싸이토카인의 일종으로 항암제 치료후 나타나는 심각한 혈소판 감소증에 유효하다. 일양약품은 『이 제품들은 임상이 끝나는 2002년부터 공급에 들어갈 수 있다』며 『앞으로 생물공학제품의 개발에 주력해 전문기업으로 특화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일양약품은 이와함께 조만간 라이프겐 바이오텍사가 개발한 조혈 호르몬제 EPO와 백혈병및 간염치료제 IFN(인터페론)도 원료를 공급받아 국내 생산에 들어가고 면역증진제 IL-2도 국내에 공급할 예정이다. EPO는 신장에서 생성되어 골수에서 적혈구생성을 유도하는 조혈 호르몬제제로 만성신부전 환자들에게 주로 사용되고 IFN은 만성골수성 백혈병, 악성림프종, 신장암, B형및 C형 간염치료제로 효과가 높다. 또 IL-2는 면역기능증진제로서 T세포의 분화와 증식을 촉진해 감염된 제포를 파괴하는 작용을 하는 생물학적제제로 신장암 말기, 전립선암, 만성골수성 백혈병 치료제로 쓰인다. 조용관기자YKCH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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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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