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중기유통센터, 中온라인 유통망 확보

현지 최대 전자상거래社 알리바바닷컴과 제휴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중국의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닷컴과 손잡고 국내 기업들의 중국시장 공략에 나선다. 중소기업유통센터는 최근 중국 항저우에서 알리바바닷컴과 양해각서(MOU)를 맺고 알리바바닷컴의 자회사이자 중국 최대 소매 사이트인 타오바오닷컴에 한국관 개설 및 B2C 사업에 합의했다고 2일 밝혔다. 타오바오닷컴은 중국에서 2억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33조원의 매출을 달성한 중국 소매 온라인 시장점유율 1위의 쇼핑몰이다. 이번 MOU체결로 유통센터는 8월께 타오바오 한국관을 오픈하고 화장품, 패션, 액세서리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유통센터는 지난달 중순에도 인도 최대 홈쇼핑사인 TVC 스카이샵과 국내 중소기업 상품의 인도시장 진출에 관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손창록 중소기업유통센터 대표이사는 "최근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서도 아시아 주요 국가들이 세계 경제를 지탱해 나갈 대안국가로 부상하고 있다"며 "선진 시장은 물론 신흥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판로를 확대해 중소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 돕겠다"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