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임신중 한약복용 기형유발 근거없다

임신중 한약복용 기형유발 근거없다임신초기에 한약을 복용할 경우 기형아 발생률을 높인다는 일부 양방의 주장은 근거가 없다는 분석결과가 나왔다. 경희대한의대 부인과교실 이인호 교수팀(김인중 장준복 이경섭 송병기)은 최근 '임신중 한약복용이 태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실태 분석연구'라는 논문을 통해 한약이 기형아 발생률을 높인다는 양방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일축했다. 이 교수는 논문을 통해 "96~99년 2월까지 부인과에 내원해 한약을 복용한 98명의 임산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한약의 부작용으로 인한 기형아 유발사례는 찾아 볼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기존의 일부 양방논문은 기형아를 출산한 임산부의 28%가 임신 중 한약을 복용했다고 위험성을 경고하고 있다. 입력시간 2000/09/24 17:56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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