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5인이하 소기업 "4분기경기 호전무리"

종업원 5인 이하 영세 소기업들은 오는 4ㆍ4분기 경기가 별로 좋아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15일 신용보증기금이 1,718개 거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4ㆍ4분기 기업경기실사지수(BSI)에 따르면 영세 소기업의 BSI는 101에 그쳤다. BSI가 100을 넘으면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보는 기업수가 많은 것이고 100을 밑돌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영세 소기업의 BSI는 지난 2ㆍ4분기 121에서 3ㆍ4분기 111로 하락한 데 이어 4ㆍ4분기에는 100을 겨우 넘는 수준으로 떨어져 그만큼 비관적인 전망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실제 실적치는 더욱 나빠지고 있어 2ㆍ4분기에는 118로 전망치에 조금 못 미쳤으나 3ㆍ4분기에는 90으로 떨어졌다. 전체적으로는 제조업 1,471개와 건설업 247개의 BSI가 각각 128, 132로 나타나 규모가 큰 기업들은 비교적 경기가 좋을 것으로 전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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