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경영인대상 받는 위성복 조흥은행장위성복 조흥은행이 19일 한국전문경영인(CEO) 학회로부터 제4회 금융ㆍ보험 부문 '한국전문경영인 대상'을 수상한다.
한국전문경영인 학회는 위 행장이 외환위기 이후 금융 구조조정의 소용돌이 속에서 ▲ 선진은행 수준의 경영 인프라 및 여신관리시스템 구축 ▲ 조직구조 개편 ▲ 주주가치 중심의 투명경영 ▲ e금융의 선도적 개척 ▲ 다수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기업의 정상화 등 탁월한 경영실적을 인정, 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위 행장은 18일 "이 상은 어려운 여건 하에서 묵묵히 인내와 헌신적인 열성을 보여준 조흥은행 임직원 모두의 것"이라며 "앞으로 더 잘하라는 질책과 격려의 뜻으로 알고 열심히 배우고 노력해나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위 행장은 또 "조흥은행은 국내 최초의 은행으로서 한국 근대 금융사를 이끌어왔다"며 "이 어려운 시기에 조흥은행을 한국금융의 미래를 감당할 재목으로 키워가야 한다는 점에서 더욱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진우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