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닥랠리' 외국인도 가세

어제 304억 순매수… 작년 4월말 이후 최대

'코스닥랠리' 외국인도 가세 어제 304억 순매수… 작년 4월말 이후 최대 • 외국인, 코스닥 매집 '초기 양상' 새해 벽두부터 시작된 ‘코스닥 랠리’에 외국인투자가들이 본격적으로 가세하기 시작했다. 7일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외국인들은 304억원의 주식 순매수를 기록하며 지난해 4월23일(순매수 527억원) 이후 가장 많은 주식을 거둬들였다. 이에 힘입어 코스닥종합주가지수는 이날 4.02포인트 오른 408.17포인트로 마감, 410선 돌파를 눈앞에 뒀다. 외국인은 전일에도 125억원을 순매수, 올들어 하루가 다르게 코스닥주식 매수강도를 높여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외국인투자가들이 코스닥 랠리에 가세한 데 대해 ▦코스닥ㆍ벤처 육성을 선언한 정부의 정책의지에 대한 믿음 ▦장기 조정으로 인한 주가 메리트 ▦세계 IT산업의 바닥탈출 기대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했다. 신동민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코스닥시장이 기관화 장세로 랠리를 이어가는 가운데 외국인들이 가세하면서 수급 측면에서 최근 안정적인 국면으로 접어들었다”고 평했다. 온종훈 기자 jhohn@sed.co.kr 입력시간 : 2005-01-07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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